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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악플러 고소' 한예슬, 오늘 강남署에서 고소인 조사 받았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7-15 16:13 송고
배우 한예슬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한예슬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및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진행 중인 가운데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오후 뉴스1에 "이날 오전 한예슬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라며 "오전 중 조사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신변 등과 관련한 각종 '설'에 휩싸였지만 한예슬이 직접 나서 이를 반박했다.

한예슬는 지난달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제기한 남자친구의 신변 관련 루머(소문)를 비롯해 버닝썬 여배우 관련 주장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한예슬은 "제 남자친구는 비스티 보이스가 아니다, 호스트바의 호스트도 아니다, 호스트바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겠고 가 본 적도 없어서 설명할 수도 없다"라며 "적어도 내가 아는 내용 안에서는 남자친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버닝썬 여배우 의혹에 대해선 "딱 한 번 가본 것 때문에 나는 전국적으로 마약쟁이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에, 사생활이 문란한 게 (돼 버렸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한예슬의 법류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달 21일 공식입장을 내고 "본 법무법인은 의뢰인과 관련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6월24일 한예슬은 다시 영상을 게시하며 본인이 LA 룸살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그는 "저는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했던 적이 없는데, 그런데도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가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가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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