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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선정

국내 첫 유전체‧AI 기반 뇌출혈 개인맞춤의료 기술 개발…사업비 84.8억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1-07-15 10:18 송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중심병원 R&D 사업팀(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제공) 2021.7.15/뉴스1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중심병원 R&D 사업팀(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제공) 2021.7.15/뉴스1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1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병원 내 연구 자원과 의료 인프라를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자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춘천성심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AIDE: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지원 생태계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2021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8년6개월간 총사업비 427.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프로젝트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유전체 인공지능 기반 환자맞춤형 신치료 개발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84.8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춘천성심병원은 △중증 뇌출혈 분야 국내 최초 유전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의료 통합플랫폼 개발 △물리적 한계에 의한 의료 불평등 해소 △신의료 통합솔루션 상용화 및 세계 진출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결과물인 뇌출혈 개인맞춤의료 통합플랫폼이 상용화되면 1차 의료기관 및 의료 취약지역에서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재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장은 “현재 우리 병원은 유전체 인공지능 융합 연구 상용화를 앞두고 있을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생체신호 데이터 관리‧분석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뇌출혈 치료 및 관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전경.(뉴스1 DB)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전경.(뉴스1 DB)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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