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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日 통신사업자 KDDI와 5G·6G 맞손…전략적 업무협약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7-15 09:16 송고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사업자 KDDI와 5G·6G 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제공) © 뉴스1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사업자 KDDI와 5G·6G 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제공) © 뉴스1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와 5G 신사업 발굴 및 6G 공동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 통신사업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네트워크 기술 및 솔루션, 유무선 사업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화에 힘을 모은다.

5G 이후 상용화될 차세대 네트워크 6G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현재 6G를 둘러싸고 글로벌 사업자들은 세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기술 개발 및 표준 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와 KDDI는 6G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 제정 등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KDDI는 매출액 기준 일본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다. 2020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494억달러(약 56조원)에 이르며, 6000만명 이상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2015년부터 △통신기기 공동 조달 △혼합현실(XR) △스마트 드론 개발 △교환 근무 등에 협업해왔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최고 전략책임자(CSO)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KDDI와 5G 서비스를 비롯해 신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며 "나아가 6G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O-RAN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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