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아시테지)© 뉴스1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공연축제인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오는 17일 개막을 앞두고 현장 공연은 줄이고 온라인 공연을 늘리기로 했다.

14일 아시테지 측은 "여름축제 시작을 앞두고 확산된 코로나19에 어린이 관객을 위한 대대적 변화를 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이번 여름축제에서 해외공연 3편은 온라인으로, 국내공연 9편은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런데 국내공연 9편 가운데 2편은 현장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9편 모두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상영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광주 ACC어린이극장, 대구 수성아트피아, 서울 종로 아이들극장, 서울 유니플렉스 2관에서만 예정대로 국내공연 7편을 선보인다.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과 창작국악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은 현장 공연 대신 사전 녹화 영상으로 1회 상영된다. 해외공연 3편을 비롯해 12편의 온라인 공연은 네이버TV 아시테지코리아채널에서 볼 수 있다.

축제는 다음 달 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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