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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집중해도 힐링한다 …초록빛 물씬 나는 국내 숙소 5선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1-07-09 06:00 송고
경주 나무애
경주 나무애

바쁜 일상 속 짧게나마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면, 푸른 자연을 바라보며 워크케이션(workcation)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워크케이션은 '워크'(Work, 일)와 '휴가'(Vacation, 배케이션)의 합성어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화가 된 요즘 시대에 발맞춰 일과 여행이 결합된 휴가 방법이다.
  
전 세계 숙박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은 초록색 테마를 가진 국내 워크케이션 숙소 5곳을 엄선해 소개했다. 푸르게 물든 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부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초록색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초록빛의 자연 풍경은 그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서머셋팰리스 서울
서머셋팰리스 서울
 
◇ 서머셋팰리스 서울

서울 중심부인 광화문에 자리한 서머셋팰리스 서울은 주방 시설이 완비된 서비스 아파트다. 피트니스 센터, 루프탑 수영장 및 자쿠지,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워크케이션 숙소로 손꼽힌다.

업무 후 머리를 비울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서머셋팰리스 서울의 루프톱(옥상)에서는 초록색 나무로 둘러싸인 도심 속 작은 정원과 탁 트인 서울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경복궁, 창덕궁, 세종문화회관, 인사동 등과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도 이 호텔의 장점이다.
 
◇ 경주 나무애
색다른 분위기 속 워크케이션을 즐기고 싶다면 경주 나무애가 있다. 황리단길 중심에 자리한 숙소는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작은 한옥으로형 게스트하우스다.

황리단길 외에도, 대릉원, 첨성대 등 신라의 역사를 품은 명소들이 도보거리에 있어 위치도 빼어난 편이다. 객실 유형으로는 트윈룸, 더블룸, 패밀리룸 등을 제공하며, 무료 와이파이, 공용 주방, 테이블 등의 시설이 있다.

또한, 일부 객실은 나무가 있는 정원 전망을 갖추고 있어 여유로운 워크케이션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라까사호텔 광명
라까사호텔 광명
 
◇ 라까사호텔 광명

라이프스타일 디자인호텔 라까사호텔 광명은 '스테이 인 그린'(Stay in Gree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객실은 '오크', '시크', '그린', '월넛' 등 4가지 스타일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총 191여 개의 다양한 객실 타입 중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그린' 테마의 '슈페리어 그린' 더블룸을 추천한다.

이 객실은 자연 속에 머무는 컨셉을 지향하는 이 호텔의 대표 객실로 녹샌 테마로 디자인됐을 뿐만 아니라 인근 가학산 전망까지 즐길 수 있다.

전주 한옥이야기
전주 한옥이야기
 
◇ 전주 한옥이야기

전통 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워크케이션 숙소로는 전주 한옥마을 내에 전주 한옥이야기가 있다.  

다양한 화초와 큰 감나무가 있는 정원을 고풍스러운 한옥이 둘러싸고 있어, 일부 객실에서는 초록빛 싱그러움이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업무에 매진할 수 있다.

또한 나무 냄새와 흙냄새가 은은하게 배어져 나오는 한옥의 향 역시 마음을 편안히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숙소 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면 한옥마을에서 산책 및 맛집 탐방을 즐길 수도 있다. 풍성하게 차려진 한식 조식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서귀포 쥬빌리 펜션
서귀포 쥬빌리 펜션
 
◇ 서귀포 쥬빌리 펜션

제주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워크케이션을 즐기고자 한다면 쥬빌리 펜션도 좋다.

이곳은 후박나무와 야자수 등이 어우러진 푸르고 넓은 정원에 완전 독채와 독립형으로 구성된 고급형 펜션으로 이루어져, 집중도 향상은 물론 안식과 휴식마저 누릴 수 있다.

모든 객실들은 캐나다산 수입 목재로 지어진 친환경 주택들인데, 초록색 외관을 자랑하는 숙소도 만나볼 수 있어 초록색 워크케이션 테마로는 제격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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