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뉴스1 DB)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더픽트(대표 전창대)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림대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한 더픽트는 2017년 강원혁신센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로 창업했다. 최근 가상박람회, 실사 360VR 등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개발로 사업을 확장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강원혁신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가상박람회 구축 및 운영으로 사업모델을 변화시키면서 연매출 10억원대로 빠르게 성장시킨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별도의 앱 설치나 HMD(Head Mounted Display) 장비없이 VR기능을 구현한 웹기반 서비스 등 자체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높인 부분도 주요한 투자 포인트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어디서든 웹브라우저로 편리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고, 3D live 기술로 충분한 현장감도 경험할 수 있다.

한종호 센터장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센터가 지원해 잘 성장하고 있는 도내 기업의 좋은 사례인 더픽트는 자체 역량만으로 디지털 기반 콘텐츠 및 메타버스형 가상전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작‧운영할 수 있는 강원도 유일의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한 사업 고도화로 VR 기술을 적용한 가상박람회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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