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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일자리 정책, 전국 평가서 2년 연속 '우수'

전기차·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대비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21-07-08 16:05 송고
전북 군산시의 일자리 정책이 전국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1
전북 군산시의 일자리 정책이 전국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1

전북 군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일자리 정책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지표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치단체의 고용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과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시는 △산업체질 개선과 연계한 일자리사업 △상권회복을 통한 골목상권 일자리 유지 △청년 지역정착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중점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산업에 대비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2월에는 지역 노·사‧민‧정의 협력으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정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산업단지 내 구조조정 기업이 다수 있었음에도 고용부 군산지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퇴직자들의 이직을 돕고 새로운 일자리로 연계한 점도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18년 고용 위기를 겪으면서 시민의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일자리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신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부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 7000만원은 내년도 취업 취약계층 대상으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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