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울산 울주군수가 7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울주군 제공) © 뉴스1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울주군만의 선제적 대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는 7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긴급 군민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긴급 군민지원금 지급에 대해 이 군수는 "전국 최초 보편적 복지의 신호탄이었다"며 "울주군 긴급 군민지원금은 경기도와 다른 지자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마중물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울주군은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 지역 최초로 전 군민 코로나19 무료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코로나 대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군민과 직원들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국내 경제가 위기를 겪는 중에도 울주군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원전해체연구소, 울산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울주군은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선바위 1만5000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울주 인구 30만 조성과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군수는 "향후 군정 추진계획으로 6대 역점시책 분야인 복지·교육도시, 미래성장·균형발전도시, 스마트 행정혁신 도시와 관련한 군 주요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