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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백신 2차 접종 92.5% 완료…접종안전 배지 달고 방역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021-07-05 18:06 송고 | 2021-07-05 20:41 최종수정
사진 왼쪽 아래부터 김종국 동아대병원 코로나19 대응팀장, 안희배 병원장, 정동식 감염내과 교수를 비롯 감염관리실 팀원이 백신접종완료 배지를 착용하고 있다.(동아대병원 제공)© 뉴스1
사진 왼쪽 아래부터 김종국 동아대병원 코로나19 대응팀장, 안희배 병원장, 정동식 감염내과 교수를 비롯 감염관리실 팀원이 백신접종완료 배지를 착용하고 있다.(동아대병원 제공)© 뉴스1

동아대병원이 환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위험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있다.
동아대병원은 "전체 병원 관계자 2386명 중 2208명이 최근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임신, 알레르기 등의 사유로 접종하지 못한 병원 관계자들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92.5%의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전 교직원은 지난달 11일부터 접종 완료 배지를 부착해 환자들에게 안전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병원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위험지역 및 기관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동아대병원은 부산지역 최초로 전수검사실을 개설해 입원·수술 전 환자 검사를 실시해왔다. 12월부터는 모든 상주보호자 및 간병인을 대상으로 취합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부산에서 처음으로 환자·간병인에 대해 입원 4일째 추적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잠복 감염의 위험까지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가 가동돼 감염관리실에서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으며, 확진자에 의한 추가 감염이나 동선 공개, 폐쇄 사례가 단 한건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병원은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0병상을 확보해 지금까지 40명에 가까운 위중증환자를 치료했다.

안희배 병원장은 "코로나 발생 초기 부산시 생활치료센터에 전담 지원해 경증 확진자 관리에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중증환자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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