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MZ세대 인기게임 '서든어택' 비결은…"속도·셀럽·보상"

올해 초 PC방 인기순위 2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최상위권 유지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1-07-02 07:15 송고
© 뉴스1
© 뉴스1

2005년 출시한 '서든어택'이 16년이 지난 현재도 PC방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가운데 짧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속도'와 게임 속에서 연예인을 만날 수 있는 '셀럽', 다양한 '보상' 등이 비결로 꼽히고 있다.

2일 넥슨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올해 초 PC방 인기게임 순위 2위를 차지한 이후 10위권 이내의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FPS 게임은 한 번 플레이하기 위해서 상당 부분 시간이 필요하다. 짧게는 20분에서 40분까지 소요되는데 가볍게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에게는 그만큼 부담스럽다. 반면에 서든어택의 플레이 타임은 10분 내외이며 적에게 사살당해도 곧바로 부활해서 전투에 돌입해 빠른 템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PC방을 찾은 유저들이 다른 게임을 하다가 남는 시간에 친구들과 가볍게 서든어택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 뉴스1
© 뉴스1

또 서든어택의 인기 비결로 꼽히는 것은 연예인 캐릭터다. 연예인뿐 아니라 코미디언, BJ 등 서든러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명 인사들이 서든어택 캐릭터로 꾸준히 등장해왔다. 심지어 서든러(서든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라면 서든어택에 반드시 나온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연예인 캐릭터는 해당 인물의 외모와 더불어 행동, 음성 묘사까지 더해져 서든러들의 팬심을 자극한다. 또한 인터넷 방송, 유튜브 등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도 캐릭터로 출시하며 더욱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가 캐릭터로 등장해 서든러들에게 주목받기도 했다.

아울러 게임을 플레이하며 레벨을 올리고 그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서든패스'는 일반적인 배틀패스와 궤가 다르다.

예컨대 이용자들은 △랭크전 △클랜전 △영토전 △생존시즌전 등 서든어택 내 여러 콘텐츠들을 플레이하면서 '패스'를 성장시켜 시즌 전용 캐릭터와 무기 등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든패스 최고 레벨을 달성한 서든러는 추가로 '로얄패스'에 도전해 보다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일에는 올해 세 번째 '서든패스: 제니스'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 뉴스1
© 뉴스1



jd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