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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공산당 100주년에 "정부 차원 별도 입장 없어"

"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당 차원 행사"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2021-07-01 15:01 송고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외교부는 1일 중국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 "정부 차원의 별도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은 당 차원의 행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100주년 기념행사에 우리 측 인사가 참석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주중외교단을 기념행사에 초청한 사실을 확인하며 "우리 측은 중국이 이번 기념행사에 부여하는 의미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사급에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약 8000자 분량의 연설문을 읽으며 '샤오캉'(小康·모두가 풍족한 삶) 실현 등을 강조했다.

특히 시 주석은 '외세가 중국을 괴롭힌다며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릴 것'이라는 수위가 높은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대만, 홍콩 등을 언급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도 재차 강조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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