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민주 35% 2주째 선두, 중도·20대 모두 앞서…국힘 29% 하락세

민주, 20~50대서 우세…국힘, 60대 이상 고령층서 앞서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1-07-01 13:06 송고 | 2021-07-01 13:51 최종수정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주 연속 국민의힘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6월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5%로 전주(32%)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9%로 전주(30%) 대비 1%p 떨어졌다.

지난 6월4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역전한 민주당은 2주 연속 지지정당 순위에서 1위를 유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뒤처진 후 지지율 하락세다.

연령별 조사에서 민주당은 6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20대(18~29세)와 30대에서 각각 29%, 39%의 지지율을 얻었다. 20·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19%, 22%였다.

40대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20%p까지 벌어졌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0%,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로 집계됐다.
지역별 조사에서 민주당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지만 영남권과 강원·제주에서는 열세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 37%(국민의힘 29%), 인천·경기 34%(국민의힘 26%)였으며 광주·전라에서는 5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호남에서 6% 지지율에 그쳤다.

반대로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51%로 민주당(20%)보다 우세했다.

이념성향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진보·중도층 모두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56%의 지지율을(국민의힘 9%), 중도층에서는 33%의 지지율(국민의힘 29%)을 얻었다.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58%로 민주당(15%)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은 4%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이 각각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9.3%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anantwa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