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한 기록…서울시의회 30주년 사진전 개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시의회 본관 1층서 전시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1-06-30 06:00 송고
서울시의회 본관 1층에 전시된 시의회 활동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뉴스1
서울시의회 본관 1층에 전시된 시의회 활동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뉴스1

서울시의회는 1991년 7월 8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시의회 활동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이 주인 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서울시의회'를 주제로 하는 사진전은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관 서울마루와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도시건축관 서울마루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첫 구역은 전시회의 메인타이틀과 시의회 건물의 역사, 투표 방식의 변천사, 초대와 2대 의회 역사 사진을 보여준다.

두 번째 구역은 시의회가 부활한 3대부터 6대의 역사를, 세 번째 구역은 7~9대의 모습을 담았다. 네 번째 구역에서는 지방자치의 변천 과정과 자치분권을 준비하는 10대 의회 사진을 볼 수 있다.

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는 10대 의회의 전후반기 개원식과 임시회, 9개 상임위원회 의정 활동, 의회 행사 및 현장 방문 사진 위주로 전시가 열린다.

인근 야외에도 덕수궁과 서울성공회성당, 시의회와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30주년 기념 구조물이 설치된다.

시의회는 1956년 초대를 시작으로 1960년 2대가 개원했으나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인해 강제 해산되며 긴 공백기를 겪었다.

이후 1987년 6·10 민주항쟁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선거가 재개됐고, 시의회도 3대 의회가 출범하며 부활했다.

김지형 시의회 언론홍보실장은 "지방자치 발전과정을 사진으로 감상하다보면 우리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성숙해왔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늘 같은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존재해왔던 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홍보 포스터.(서울시의회 제공)© 뉴스1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홍보 포스터.(서울시의회 제공)© 뉴스1



hg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