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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확산' 영국 신규 확진 2만 명 넘어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1-06-29 01:45 송고
영국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거리.의 2021년 6월 16일 모습. © AFP=뉴스1
영국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거리.의 2021년 6월 16일 모습. © AFP=뉴스1

영국의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2868명으로, 전일 1만4876명보다 크게 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영국 정부 공식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3명으로, 전일 11명보다는 줄었다.

영국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진정되는 듯했지만, 최근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으로 다시 감염 건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다만 확진자가 늘어도 사망자 수는 2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영국발 알파 변이 유행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6만 명대, 사망자가 수천 명대에 이르던 올 초와는 다른 양상이다.

이날 기준 영국인 4445만 명이 적어도 1회 이상 백신을 맞았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3258만 명에 달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영국의 인구는 6800만 규모로,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475만507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12만8103명이 숨졌다.

한편 영국은 이달 21일 대대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예정했지만, 이번 재확산으로 현행 규제를 내달 19일까지 4주간 연장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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