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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학생 취업 선호 1위 직장은 '알리바바'…첫 월급 얼마?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1-06-25 14:51 송고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 News1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 News1

2021년도 설문조사 결과, 중국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 1위는 알리바바, 2위는 화웨이였다.

지난 23일 중국의 HR 컨설팅 업체 '유니버섬'이 발표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자료에 따르면 중국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 1위는 알리바바다.

이번 조사에는 중국 내 108개 대학 5만864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세부 결과로는 공학계열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중국 기업 상위 10위는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미, 바이두, 징둥, 레노보, 애플, 차이나 모바일, 에어차이나 등의 순이었다.

인문 및 교육계열과 자유전공 학생들이 선호하는 순위는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바이트댄스, 징둥, 샤오미, 넷이즈, 구글, 메이디 등의 순이다.

자연과학 계열 대학생들의 경우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중국은행, 바이두, 중국석유(CNPC), 샤오미, 중국석화, 중국해양석유총공사, 중국공상은행 등의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경영 및 상경 계열 학생들은 알리바바, 화웨이, 중국은행, 텐센트, 징둥, 중국공상은행, 중국상업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바이두 등을 선호했다.

설문을 진행한 유니버섬 측은 "알리바바와 화웨이는 각각 경영과 공학 계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라며 "중국 내 IT 및 인터넷 기업 등의 전문 분야가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국영 기업과 중국 브랜드에 대한 대학생들의 선호도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국영 기업이 안정적인 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적 기준을 충족시킨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중국 대학생들의 졸업 후 평균 첫 월급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중국 대학생들의 졸업 후 첫 직장에 대한 평균 예상 월급은 9569위안(약 167만원)으로 작년 8996위안(약 157만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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