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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윤세아·김혜은 '더 로드: 1의 비극' 8월4일 첫방 확정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6-25 10:35 송고
tvN '더 로드: 1의 비극' © 뉴스1
tvN '더 로드: 1의 비극' © 뉴스1
'더 로드: 1의 비극'이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8월4일 방송을 확정 지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이하 '더 로드') 측은 25일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등이 참석한 대본리딩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로드'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최근 윤희정 작가, 김노원 감독을 비롯해 대본리딩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드라마의 주역들은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합을 자랑했다.

먼저 극 중 아나운서 백수현 역을 맡은 지진희는 "과거의 사건을 속죄하기 위해 진실만을 보도하는 신뢰도 1위 언론인"이라는 소개를 통해 캐릭터가 가진 모순과 심상치 않은 비밀을 예고했다. 백수현의 아내 서은수 역을 맡은 윤세아 역시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아내이자 하나뿐인 아들의 엄마로서 따스함을 엿보인 반면, "그거라면 제가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네요"라는 냉랭한 대사로 사건에 휘말린 후 찾아올 균열을 짐작케 했다.
학벌, 스펙, 가정, 아이 모든 걸 다 가진 앵커 차서영 역의 김혜은은 "성공을 향해서만 달려가는 마음이 허기진 여자"라는 설명처럼 욕망에 솔직한 인물의 다면성을 선보였다.

또한 천호진이 연기하는 서은수의 아버지이자 제강그룹의 수장 서기태는 거래를 원칙 1순위로 한 오만한 인물로 묵직한 악역 변신에 나섰다. 여기에 차서영의 남편 최남규 역을 맡은 안내상, 광수대 소속 베테랑 경찰 심석훈 역의 김성수를 비롯해 백지원, 조달환, 김뢰하, 강경헌, 하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남다른 연기 합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대본리딩이 끝난 후에는 모두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만연해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 가운데 지진희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세아는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수사물, 드라마가 결합 된 복합장르"라고 마래 '더 로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더 로드'는 오는 8월4일 오후 10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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