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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홍택 차관, '전자약' 연구자 간담회…"사업단 형태 지원 강화"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1-06-25 14:00 송고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6.17/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용홍택 제1차관이 25일 3세대 치료제 연구자들과 함께 기술개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3세대 치료제는 알약, 캡슐 등 저분자 화합물인 1세대 치료제나 항체, 단백질, 세포를 활용하는 생물제제인 2세대 치료제와 달리 만성 복용으로 인한 약물부작용이 적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3세대 치료제는 게임·VR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디지털치료제와 전기적 신호로 장기, 조직, 신경을 자극하는 전자약으로 구분되며, 바이오(NT), 정보통신(ICT) 등 한국의 강점 기술을 융합하여 구현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3세대 치료제 중 전자약을 주제로 하여 2019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온 3개팀의 기술개발 현황 발표에 이어 연구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임창환 한양대 교수팀은 인체 외부에서 뇌 피질의 다양한 부위를 서로 다른 주파수와 위상으로 자극함으로써 각종 뇌질환 치료나 인지기능의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비침습형 전기자극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김태일 성균관대 교수팀은 생체 내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초소형(1mm 이하) 뇌 자극 LED와 주사기로 주입 가능한 광전생성기를 개발하여 기존의 체내 이식형 전자약이 가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승민 국민대 교수팀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체내에 이식된 기기에 전력과 양방향 통신을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향후 다양한 전자약의 기반기술로써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3세대 치료제에 대한 연구지원과 함께, 신개념 연구를 저해하는 규제의 해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용홍택 제1차관은 "기존 개별 과제 형태로 지원하던 3세대 치료제 연구를 내년부터는 사업단 형태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신개념 치료제의 연구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애로사항도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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