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다양해진 색상, 날렵해진 측면 디자인이 눈에 띈다.(온리크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다양해진 색상, 날렵해진 측면 디자인이 눈에 띈다.23일(현지시간) IT·모바일 기기 관련 정보를 유출해온 IT 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는 트위터에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액티브4는 먼저 측면 디자인과 밴드 디자인등에서 전작과 차이가 생겼다.

전작은 둥그런 베젤에 러그(시계 밴드를 고정시키는 부분)가 돌출된 형태였다면, 갤럭시워치 액티브4는 러그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모습이다. 측면 버튼 역시 둥그런 형태에서 각진 형태로 바뀌었다.

온리크스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재질은 알류미늄이며 40㎜와 44㎜ 두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실버 △그린 △골드 네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전작 '갤럭시워치 액티브2' (삼성전자 제공) 2020.2.27/뉴스1

이번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출시일은 예상이 갈리고 있다. 앞서 다른 유명 IT트위터리안 맥스 와인바흐(Max Weinbach)는 트위터에 "8월 3일, 두 '3'들이 두 '4'들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8월에 열릴 언팩에서 갤럭시워치 액티브4가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들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온리크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 액티브4가 오는 6월28일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공개될 거라고 예상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MWC2021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스마트워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날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업해 개발한 신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 중인데, 이날 갤럭시워치 액티브4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 셈이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