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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중증치료센터, ECMO(체외막산소공급) 이송 200례 달성

다학제 ECMO팀, 코로나19 속에서도 30건 시행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21-06-23 13:38 송고
삼성서울병원 중증치료센터 의료진이 지난 17일 ECMO(체외막산소공급) 이송 200례 기념식을 진행했다.(삼성서울병원 제공) © 뉴스1
삼성서울병원 중증치료센터 의료진이 지난 17일 ECMO(체외막산소공급) 이송 200례 기념식을 진행했다.(삼성서울병원 제공) © 뉴스1

삼성서울병원 중증치료센터는 지난 17일 ECMO(체외막산소공급) 이송 2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다학제 ECMO팀 출범 후 2017년에는 ECMO 이송 누적 건수 100례를 달성했고,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30건을 시행했다.

흉부외과와 중환자의학과가 협력해 구성한 다학제 ECMO팀은 원외 환자 발생 시 출동하여 ECMO 시술에서 이송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환자 이송 시 가장 먼저 전문 이송팀이 다학제 회의를 통해 이송 방법을 결정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이송한다. 이송팀에는 심장외과 전문의, 중환자의학과 전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중환자 전담 간호사, 체외순환사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자체 운용하는 응급의료헬기는 서울-제주 약 500㎞를 중간 급유 없이 운항이 가능하고 환자감시장치,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 의료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박치민 중증치료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환자 이송이 어려운 상황에도 예년만큼 환자 이송을 진행하여 200례를 달성한 우리 센터 의료진 모두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안전한 이송을 위한 체계적인 원내 시스템과 다학제팀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든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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