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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력주자 이재명 지원조직 어떤 것이 있나

‘공명포럼’ 끝으로 4대 대규모 조직은 구성 완료
대동세상연구회·이함성 등 소규모 조직도 속속 출범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21-06-23 07:01 송고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 15만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공명포럼'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이지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대 과제는 아군 확보라고 할 수 있다.

대선 예선전인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본선 진출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주류인 친문(친문재인)과 다소 거리가 있는 이 지사로서는 지지세력 결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놓인 이 지사를 경선은 물론 본선 진출 시 지원할 외곽조직이 속속 출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공명포럼’을 끝으로 대규모 4대 조직 구성이 완료됐다.

이밖에 △대동세상연구회를 비롯해 △이재명과 함께 하는 성남사람들(이함성) △함께포럼 △촛불백년 경기이사람 등 소규모 지원조직도 속속 조직되면서 이 지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진 공명포럼은 적극적인 정치참여, 공감대 확산을 통한 공정한 세상, 공명정대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내외 15만여명의 발기인이 뜻을 모았다. 애초 목표였던 발기인 10만명을 일찌감치 뛰어넘었다는 후문이다.

공명포럼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거주자까지 포함한 조직으로 17개 광역, 14개 직능, 36개 위원회와 해외본부(30개국 100개 도시) 등 각계각층이 어울려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30과 4050세대가 포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말 결성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를 시작으로 지난달 각각 출범한 전국지지모임 ‘민주평화광장’, 원내세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의원지지모임 ‘대한민국 성공과 공정을 위한 국회포럼’(성공포럼) 등 이 지사의 4대 지원조직 구성이 마무리됐다.

특히 이 지사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제’ 실현을 위한 민간조직인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전국 17개 광역본부가 이미 출범했고, 시·군 단위로도 조직화하고 있다.

농어촌·청년·문화예술 등 부문별 본부와 더불어 226개 시·군·구 모두에서 지역 본부를 꾸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조직별 구성원의 면면을 보면 공명포럼은 이종걸 전 의원과 황석영 소설가가 상임고문을, 정성호·안민석·김윤덕 의원이 상임공동대표를, 김남국·문정복·민형배·박성준·이동주·홍정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민주평화광장에는 중진인 조정식 의원과 이종석 참여정부 전 통일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발기인에는 현역의원, 정치인, 각계 인사 등 1만50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성공포럼은 공동대표를 맡은 김병욱·민형배 의원, 연구책임간사를 맡은 홍정민 의원, 고문을 맡은 안민석·정성호 의원 등 현역 의원 35명이 합류한 상태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김세준 국민대 교수와 강남훈 한신대 교수,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정인대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장, 손도수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중앙회 부총재가 공동대표를 맡는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하고 있다.
    
28일 오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 출범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이 같은 대규모 조직 외에 소규모 지원조직도 연일 출범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규민 국회의원(안성)이 회장으로 있는 대동세상연구회는 이 지사가 주창한 ‘대동세상’(大同世上)을 현재의 대한민국 현실에 맞게 구현하기 위한 연구와 실행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단체이다.

지난 12일 출범한 ‘이함성’은 이 지사가 처음 정치를 시작한 성남시에서 구성된 조직으로, 친이재명계인 김병욱 국회의원과 조광주 경기도의원이 상임대표를 맡았다.

김병욱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조광주 의원은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지사가 과거 시민사회 활동 중 수배를 당해 숨어 지내던 '성남 주민교회'에서는 지난 19일 청년 지지모임 ‘촛불백년 이사람’이 구성됐다.

촛불백년 이사람은 ‘억강부약’ ‘대동세상’ ‘공정한 대한민국’ 등 이 지사의 정치철학을 지지하는 3040세대 전국조직이다. 성남 주민교회는 이 지사가 과거 성남시의료원 설립과 관련 공무집행 방해로 수배를 당해 숨어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자발적 시민모임인 ‘희망사다리포럼’은 올 1월 광주·전남에서 출발해 제주를 거쳐 부산 등 전국적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 지사의 대선가도에 힘을 실을 전문가 조직인 ‘미래전환실천연대’도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전환실천연대는 경제·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되는데 대선공약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개발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미래전환실천연대는 출범 이후 IT(정보기술)를 비롯한 경제, 문화예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환을 준비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전환실천연대의 출범 시기는 유동적인데 이 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로 예상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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