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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몬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군 말소…김건형 콜업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2021-06-22 16:48 송고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3회말 1사 2루 상황 KT 알몬테가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1.6.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3회말 1사 2루 상황 KT 알몬테가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1.6.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KT 관계자는 22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알몬테의 우측 아켈레스건이 2㎜ 찢어졌다. 트레이너 파트에서는 복귀까지 최소 2주 정도 보고 있다"며 알몬테의 부상을 알렸다. 

이강철 KT 감독도 "최소 1주일 정도는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답답함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일본으로 떠난 멜 로하스 주니어의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알몬테는 올 시즌 60경기에 나서 타율 0.271, 7홈런, 36타점, 1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40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첫 시즌이라 '적응'이 필요함을 고려하더라도 어느덧 60경기를 치른 시점이니 결코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수비력과 주루도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활용폭도 좁다.

설상가상 부상으로 1군 말소에 이르렀다. KT는 알몬테 대신 2군에서 김건형을 불러올렸다. 김기태 전 감독 아들로 유명세를 탄 김건형은 시즌 첫 1군 등록의 기쁨을 맛봤다.

이 감독은 "캠프 때 성장세를 봤다. 그땐 타격을 좋게봤는데 아쉽게 부상을 당했다. 이후 2군에서 뛰면서 수비도 많이 늘었다"면서 김건형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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