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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문턱 낮춘 핏펫, 230억원 투자 유치…펫스타트업 중 최대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벤처투자 공동 투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1-06-21 11:02 송고 | 2021-06-21 16:07 최종수정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이 자체 개발한 동물용 소변검사 막대 '어헤드' (핏펫 제공)  © 뉴스1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지난해 10월 시리즈B 익스텐션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서 핏펫은 시리즈B 단일 라운드 규모로 230억원, 누적투자규모 약 300억원(283억원)을 기록했다. 펫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기록이다.

핏펫은 2017년 반려동물 모바일 건강검진키트 '어헤드'(Ahead)를 시작으로 설립된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펫 온라인 커머스인 '핏펫몰', 동물병원 플랫폼인 '병원찾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건강검진 비용을 줄여줌과 동시에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질병을 조기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펫 보험사 설립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금융그룹과 보험사들로부터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국내 펫 스타트업들에게는 불모지와도 같았던 해외사업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어헤드를 미국 등 9개 국가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및 용품들까지 수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판매량이 100만달러(약 11억3400만원) 규모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에는 핏펫의 초기 스테이지부터 투자를 이어온 미래에셋캐피탈이 주도해 미래에셋벤처투자까지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은 핏펫의 2대 주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이왕대 미래에셋캐피탈 선임매니저는 "핏펫은 고성장 중인 펫 사업영역에서 유일무이한 서비스 및 밸류체인을 형성함에 따라 향후 국내 펫 시장의 확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건강진단키트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핏펫은 앞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통합 작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모바일 건강검진키트부터 커머스, 동물병원플랫폼, 펫보험 분야 강화는 물론 오는 2023년 펫보험사도 설립할 계획이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비효율이 만연한 반려동물 산업에서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산업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루려 한다"며 "누구나 반려동물의 건강을 쉽고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마당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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