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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하재숙 급사에 최대철 "좀 더 잘해줄 걸" 오열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6-19 20:27 송고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오케이 광자매' 하재숙이 갑자기 사망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배변호(최대철 분)가 신마리아(하재숙 분)의 사망에 오열했다.

이날 신마리아는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황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이 멎고 말았다. 충격에 빠진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배변호와 지풍년(이상숙 분)은 신마리아의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왔다. 지풍년은 "집이 텅 빈 것 같다. 복댕이 애미 없이 어떻게 키우냐. 불쌍하다"며 통곡했다. 배변호는 혼자 술을 마셨다. 지풍년은 정신 차리라고 타박했다. 배변호는 "그 사람한테 해준 게 하나도 없다. 처음으로 여행 갔는데 그렇게 행복해하는 것 처음 봤다. 그게 더 가슴 아프다. 이렇게 금방 갈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줄 걸"이라며 후회했다. 지풍년은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변호와 지풍년은 신마리아에게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울었다. 그러나 지풍년은 "걔가 어디 가서 너 같은 변호사랑 살아보겠냐"고 어이없는 얘기를 했다. 지풍년은 신마리아가 죽기 전 전화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배변호는 더 크게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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