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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학교서 유행 지속…산발적 감염 47.3%·감염경로 미상 25.9%

19일 0시 기준 지역발생 456명…수도권 77.6% 비수도권 22.4%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음상준 기자 | 2021-06-19 14:25 송고
16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2021.6.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6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2021.6.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노래방, 일터, 학교 등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집단감염 외에도 최근 2주간 확진자 중 산발적 접촉으로 47.3%가 감염됐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25.9%에 달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482명으로 지역발생 456명, 해외유입 26명을 기록했다.

지역 확진자 456명 중 수도권 비중은 345명(77.6%), 비수도권 102명(22.4%)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444.4명으로 6일째 400명대 우하향 중이다.

최근 1주간 누적 확진자는 3111명이다. 수도권이 23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이 273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남, 경북이 각각 188명, 129명을 기록했고, 호남 76명, 제주 50명, 강원 49명 순을 나타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경기 부천 노래방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구분별로는 종사자 5명(지표환자 포함), 방문자 6명 등 총 11명이다.

경기 이천 인력사무소에는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인력사무소 관련 지인이 지표환자로, 종사자 14명, 기타 1명이 추가 감염돼 총 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 초등학교에서는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표환자는 교직원으로, 학생 4명 가족 6명 등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최근 2주간(6월 6일~6월19일) 신고된 확진자 7126명 중 기존 확진자와 개별적으로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3372명(47.3%)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확진자는 1844명(25.9%)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537명(21.6%)이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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