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해외활동 한국인 무용수 7명 한자리에…초청공연 24~25일

제18회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1-06-18 14:41 송고
양종예 '봄의제전' ©️Daiga Koshiyama
양종예 '봄의제전' ©️Daiga Koshiyama
해외 무용단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의 공연이 오는 24~25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 18회를 맞은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에서다.

올해 공연에는 7명의 해외 무용수들이 공식 초청됐다. 뉴욕 할렘 무용단의 이충훈, 보스턴발레단의 김석주, 에스토니아 바네무슈 오페라 발레 극장의 이주호, 독일 헤시스 슈타츠발렛 위즈바덴의 이지영, 프랑스 시네쿠아논아트의 정혜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에서 활동했던 최유정, 일본의 유명 부토 컴퍼니인 다이라쿠다칸 컴퍼니에서 활약하는 양종예가 출연한다.
이들 대부분이 해외 진출 후 첫 내한이다. 양종예는 화제작 '봄의 제전'을, 정혜민은 자신이 안무한 솔로 작품 'Four Seasons : MEET/MEAT'와 이주호와 함께 추는 2인무 'The veil of ignorance'을 새롭게 안무했다. 이충훈은 국내 초청 무용수인 이윤주와 파트너가 되어 'Human Effect'를 선보여 주목된다.

'다시 만나고 싶은 해외스타'로 미국에서 활동하다 복귀한 스타급 무용수 4명을 초청했다. 국립발레단의 박종석(워싱턴 발레), 유니버설발레단의 손유희와 이현준(털사 발레), 유미크댄스 예술감독 김유미(애틀랜타 발레)가 주인공이다. 유미크댄스는 초청 무용단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박종석은 국립발레단의 김기완 조연재와 함께 '해적' 3인무를, 이현준과 손유희는 유병헌 안무의 신작 '미리내길' 중 2인무를 공연한다. 김유미는 신작 '틈'에서 자신이 이끄는 유미크댄스 6명의 무용수와 함께 춤춘다.
해외 무용단 진출이 기대되는 영스타로 김수민, 최윤선(이상 선화예술고), 손민지(서울예술고), 전민철(한국예술영재교육원) 4명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예술감독은 전 워싱턴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를 역임한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프로듀서는 장광열(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대표)이 맡는다.


yeh2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