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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선수"…LG의 대체불가 선수, 그 이름 홍창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1-06-18 11:31 송고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LG 홍창기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친 후 덕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LG 트윈스 리드오프 홍창기는 대체불가 자원이다.

17일 현재 홍창기는 61경기에 나서 타율 0.315 3홈런 28타점 44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83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번 타자로 100타석 이상 소화한 총 11명의 선수 중 홍창기는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홍창기는 프로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지난해보다 한결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아직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아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현재 기량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면서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커리어 하이 시즌이 확실시 된다.

사령탑 류지현 감독도 홍창기의 가치는 높게 평가한다.

류 감독은 "홍창기는 우리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다. 우리팀의 약점이 좋을 땐 굉장히 좋다가도 상대팀의 에이스 투수를 만나면 하락세를 타는 것이다. 그럴 때 경기를 풀어주는 선수가 적은데, 홍창기가 그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선이 꽉 막혔을 땐 혈을 뚫어주는 선수가 필요하다. 일종의 '게임 체인저'인데, 류 감독은 홍창기가 리드오프로 나서 기회를 창출하거나 해결사 역할까지 하면서 경기 흐름을 바꿔놓는 능력을 높이 사고있다.

실제로 홍창기는 올 시즌 규정 타석을 소화한 LG 타자 중 가장 높은 출루율(0.465)을 기록 중이다. LG 내 유일한 4할 대 출루율 보유자다. 장타율도 4할대(0.418)로 팀 내 4위다.

타점(28점)도 팀 내 4위로 중심 타자 못지 않은 해결사 면모를 뽐내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5점)보다 타점이 많다.

이처럼 호성적을 내고 있는 홍창기지만 도쿄 올림픽엔 참가하지 못한다.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경쟁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할 기회는 놓쳤지만, 홍창기는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류 감독은 "홍창기라는 유형의 선수는 우리팀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기존 선수 외 홍창기나 문보경 등 타석에서 끈질기게 싸움하는 선수가 더 생긴다면 훨씬 탄탄한 타선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의 '대체불가' 자원 홍창기의 가치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말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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