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iL '평생동안' © 뉴스1 |
이날 김민정은 염승환에게 "과연 최고 수익률은 몇 퍼센트였고, 마이너스는 얼마였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고, 염승환은 "제일 많이 벌었을 때 저는 350%까지 수익률을 봤다"라고 얘기했다.
염승환은 "초기 주린이 시절에는 3000만원을 잃었다"라며 "주변 얘기를 듣고 투자를 했는데 상장폐지 당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이를 듣다가 "저희 어머니도 그랬다"라며 "제 말 듣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대학생 때 주식 좀 공부해보겠다고 했는데 그때 당시에 조선주가 뜨거웠다"라며 "(제 말을 듣고) 엄마가 비상금을 털어서 500만원 처음에 넣고 분위기가 좋아서 더 넣었는데 결국 휴지조각이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너무 죄송했다"라며 "그런데 이건 아버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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