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 백신접종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정선군은 오는 19일부터 ‘정선 안심여행 페이백(Pay Back)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정선레일바이크, 벅스랜드, 화암동굴, 화암 카트 체험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여행객이 해당 관광지 매표소에서 질병관리청이 발급한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서를 모바일 어플(Coov)이나 종이로 제시하면 지역화폐인 아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고 동시에 관광객도 유치하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혜택은 선착순으로 누릴 수 있다. 관광객 9500명에 한해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기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률 향상으로 안심 여행 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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