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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댄 이게와 대결 재미있을 것"

20일 댄 이게와 페더급 매치
같은 날 최승우는 줄리안 에로사와 맞대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1-06-17 15:56 송고
정찬성이 20일 댄 이게와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커넥티비티 제공)© 뉴스1
정찬성이 20일 댄 이게와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커넥티비티 제공)© 뉴스1

UFC 페더급 두 명의 코리안 파이터가 같은 날 옥타곤에 오른다.

오는 20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정찬성 vs 댄 이게'에서는 페더급 '코리안 좀비' 정찬성(16승6패)이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고 '스팅' 최승우(9승3패)가 메인카드 경기에 출전한다. 
UFC 페더급 정찬성은 챔피언을 향한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 랭킹 8위 댄 이게(15승3패·미국)와 격돌한다.

그동안 수차례 명승부를 펼치며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정찬성은 맥스 할로웨이, 컵 스완슨과 함께 UFC 페더급 최다 포스트-파이트 보너스(8회) 기록을 보유 중이다.

파이트 위크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평소에 싸우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경기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게는 자신을 '하와이안 좀비'라 칭하며 끊임없이 정찬성에게 도전장을 건네왔다. 이게는 지난 3월 화끈한 KO 승리를 거머쥐며 "좀비와 붙여 달라"고 공개적으로 싸움을 청했다.
댄 이게는 UFC 페더급에서 정찬성과 유이하게 1분 내 피니시 전적을 보유하고 있어 두 파이터간 대결에 기대가 모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게는 "코리안 좀비는 레전드인 만큼 (대결을) 원했다"며 "두 파이터는 전쟁에 나서는 것'이라고 비장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메인카드에 'UFC 3연승'에 도전하는 최승우가 이름을 올렸다. UFC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카드에 출전하는 최승우는 줄리안 에로사(25승9패·미국)와 경기에 대해 "항상 피니시를 노리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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