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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절반 기부' 카카오 김범수의 브라이언임팩트…내달 첫 이사회 소집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6-17 11:23 송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 © 뉴스1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 © 뉴스1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창업자)이 이끄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오는 7월 첫 이사회를 소집한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 의장이 세운 사회공헌 재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오는 7월 이사회를 소집한다. 이번 이사회에선 재단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공언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사재로 재단을 설립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포함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재단 설립을 허가받고, 지난 9일 공식 출범했다. 브라이언임팩트라는 재단 이름은 김 의장의 영어 이름 '브라이언'에서 땄다.

재단 이사회는 김 의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다. 브라이언임팩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재단 이사직에는 영화배우 이윤미 씨와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이혜영 아쇼카한국 대표,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이름을 올린 상태다. 재단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사진 구성은 재단의 사업 방향성에 공감하는 이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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