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경장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남해해경청제공) © 뉴스1

'채널A'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강인한 체력과 끈끈한 의리를 발휘하며 맹활약 중인 김민수 경장이 군 장병들의 일일 멘토로 나섰다.

16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김민수 경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전역예정장병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 해양경찰 입직을 꿈꾸는 군 장병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남해해경청 온라인 교육훈련센터에서 화상대화를 통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경장은 특수부대 등 군 경력을 활용한 해양경찰 특임 직별 입직 경로와 자신의 경험을 직접 소개했다. 

해양경찰 채용 외에도 체력단련 및 수험생활 등에 대한 장병들의 고민에 함께 공감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전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민수 경장은 "해양경찰을 대표해 예비역의 신분으로 장병들과 마주하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해양경찰이 되기까지의 경험과 교훈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해양경찰을 꿈꾸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경장은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58기 출신으로, 해양경찰 특임경과 잠수직별(227기)로 입직해 현재 대테러 및 특수범죄 진압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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