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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오미희, 이소연에 "내 딸 드레스 벗어!"…결혼식 파투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6-14 20:01 송고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이상보의 결혼식이 파투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지나황(오미희 분)은 자신의 딸이 살아있을 거라 확신하며 가짜 딸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지나황은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는 상황. 

이날 황가흔, 오하준(이상보 분)의 결혼식에는 나욱도(안희성 분)가 찾아왔다. 그는 금은화(경숙 분)의 지시를 받고 지나황에게 유전자 검사 서류를 건넸다. 지나황은 잃어버린 진짜 딸을 찾아헤매다 황가흔이 입은 빨간 드레스를 보고 분노했다. 

지나황은 "너 누구냐. 누군데 내 딸 드레스 입고 있냐, 어서 벗어! 너 누구야? 벗으라고!"라며 결혼식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황가흔은 "엄마 왜 그러시냐"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지나황은 "너 우리 가흔이 아니잖아! 너 이 옷 벗으라고!"라며 소리쳤다. 

난감해 하는 황가흔을 향해 지나황은 "너 누군데 내 딸 행세를 하는 거야, 이거 벗어. 내 딸 거야!"라며 부케까지 바닥에 내던졌다. 이를 지켜보던 금은화는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자 흐뭇해 했다. 
결국 결혼식은 파투났고, 오하라(최여진 분)와 주세린(이다해 분)은 기뻐했다. 오하라는 금은화에게 "엄마 작전 진짜 대단한데? 완전 핵폭탄이네?"라며 행복해 했다. 주세린 역시 "이렇게 초대박으로 결혼식이 파투날 줄이야"라면서 거들었다. 금은화는 "나도 지나황이 저럴 줄은 몰랐네"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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