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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 백신 허브되면 대북 공급도 적극 추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

(빈·서울=뉴스1) 공동취재단, 조소영 기자, 김상훈 기자 | 2021-06-14 19:15 송고 | 2021-06-14 19:49 최종수정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비엔나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6.14/뉴스1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비엔나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6.14/뉴스1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국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면 북한에 대한 공급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의 호프부르크 궁에서 가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미국과의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 합의에 따라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가 되어 백신 보급을 늘림으로써 전 세계의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역할을 할 경우,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된다"며 "북한이 동의한다면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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