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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차기 위원장 후보자 공개모집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1-06-14 19:39 송고 | 2021-06-14 20:26 최종수정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 뉴스1 (인권위 홈페이지 캡처)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 뉴스1 (인권위 홈페이지 캡처)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영애 위원장의 후임 선출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4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후보추천위는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후보추천위원을 공개모집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연령, 성별, 활동 지역, 인권분야 등을 고려한 최종 9명을 지명했다.

후보추천위는 권태선 리영희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이상재 대전충남인권연대 사무국장, 이철갑 조선대 의대 작업환경의학과 교수, 이한숙 이주와인권연구소 소장, 임소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사무총장, 장예정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활동가, 정미화 법무법인 남산 대표변호사,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후보추천위는 인권위의 다양성 확보와 선출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 최 위원장 임명 당시 도입됐다. 자천만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추천도 가능하도록 했다.

후보추천위는 이번 후보추천위 운영이 그동안 시민사회와 국제사회가 주문한 인권위원의 다양성과 선출절차의 투명성, 시민사회의 참여성 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보추천위는 인권에 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인권위원장 후보자는 공개적으로 모집하며 15일부터 25일까지 인권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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