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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양시청 추가 압수수색…"수사 누락 부분 확인 과정"

(광양=뉴스1) 지정운 기자 | 2021-06-14 18:34 송고
전남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가 지난 4월13일 오전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광양시청 시장 집무실·도로과·총무과를 압수수색, 증거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21.4.13 /뉴스1 © News1 서순규 기자
전남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가 지난 4월13일 오전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광양시청 시장 집무실·도로과·총무과를 압수수색, 증거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21.4.13 /뉴스1 © News1 서순규 기자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논란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양시청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광양시의 인사부서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 시장과 관련된 이해 충돌 논란과 채용비리 등에 대한 추가 확인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사건 관련 주변인들을 조사하고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누락된 부분이나 미세한 부분 등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13일 정 시장 집무실과 시청 내 도로과와 관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그동안 주변인 수사를 마무리하고 정 시장 소환 조사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시장은 건강 회복을 위해 최근 한 달 넘게 병가를 냈으며 현재도 치료 중인 상태라는 점에서 당분간 소환 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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