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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022년 목표로 다시 상장 추진한다

14일 이사회서 상장 재추진 및 지정감사인 신청 결정
공모시장 활성화·정유업계 호황에 2년5개월 만에 재추진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1-06-14 17:4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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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정유업계 호황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 2022년 상장이 목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가 14일 이사회에서 2022년 중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지정감사인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018년에도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을 추진했지만 금융당국의 회계 감리 지연과 함께 주가 폭락 등 상황으로 인해 늦어졌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 현대오일뱅크 지분의 약 20%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현대오일뱅크 상장은 주식 처분 절차 이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2년5개월 만에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을 다시 추진하는 데는 국내 공모시장이 활성화된 데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정유업계가 호황을 맞이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오는 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실시 여부 및 배당금액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결의할 예정이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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