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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 대진 확정…'전북 잡은' K3 양주, 울산과 맞대결

포항과 전남은 '제철가더비'
수원-강원, 대구-김천 맞대결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6-14 13:34 송고
FA컵 8강 대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FA컵 8강 대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전북 현대를 격파한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이 FA컵 4강 진출권을 놓고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1 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울산과 양주의 맞대결이다. 양주는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잡는 이변을 일으키고 8강에 올랐다. 양주는 전북에 이어 또 다른 K리그1 강호 울산을 상대로 기적을 노린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제철가 더비'도 성사됐다. 포항은 역대 4회 우승, 전남은 역대 3회 우승을 차지한 FA컵 전통의 명가다.

전남의 K리그2 강등으로 리그에선 만날 일이 없는 두 제철가 형제가 모처럼 조우해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또한 FA컵 최다 우승(5회) 기록을 보유한 수원 삼성은 강원FC와, 2018년 대회 우승 팀 대구FC는 김천 상무와 각각 격돌한다.

FA컵 8강전은 오는 8월18일 치러지며, 경기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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