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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 "北 대화나서야"…통일부 "국제사회가 한반도비핵화 지지"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1-06-14 11:18 송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G7 정상회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G7 정상회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통일부가 1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고 북한에게 대화 재개를 촉구한 것과 관련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4일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G7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G7 공동성명에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외교적 관여 등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환영(의 내용) 그리고 북한이 대화에 호응해 나오길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내용들은 정부가 계기가 있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밝힌 입장"이라면서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도 이처럼 국제사회가 대화 등을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 등에 대해 공통적인 지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우리 측이 거듭 제기하고 있는 대화와 협력에 호응해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현지시간) G7 정상들은 영국 콘월에서 2박3일간 열린 정상회의를 폐막하면서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미국이 모든 관련 파트너와의 조율에 따라 외교적 노력을 기꺼이 계속하려는 것을 환영하고, 북한이 관여하고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전체 70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북한 관련은 58번째에 담겼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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