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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결혼' 루이 "유성은 말 잘 들을 것…아기는 자연스럽게" [직격인터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1-06-14 11:42 송고
루이와 유성은/유성은 SNS © 뉴스1
루이와 유성은/유성은 SNS © 뉴스1

힙합 듀오 긱스의 루이(31·황문섭)가 오는 7월 가수 유성은(32)과 결혼하는 가운데 "열심히 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는 공개 열애 중이던 유성은과 오는 7월11일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루이는 지난 13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유성은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루이는 14일 오전 뉴스1에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이제 돈을 벌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유쾌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성은의 의견 잘 따르고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세 계획에 대해선 "자연스럽게 생기면 잘 키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루이는 프로포즈에 대해 "매일 매일 하고 있다"며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있지만, 이벤트는 아직 따로 해주지는 못했다"고 소개했다.

루이는 어떤 가정을 꾸리겠냐는 물음에는 "유성은의 말을 잘 듣되, 서로 리더십있게 잘 따르려고 한다"고 답했다.

유성은과 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촐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성은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 없는 기쁨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언제나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과 평안이 여러분들 곁에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루이와 유성은 측은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루이가 2012년 발표한 곡에 유성은이 피처링을 하면서 알고 지내다가 2년 전 즈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루이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성은과 커플링을 끼고 손을 잡고 있는 커플 사진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졌다.

루이는 지난 2011년 긱스로 데뷔해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전화 받지 마', '아침에'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유성은은 2012년 방송된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톱2에 오르며 가수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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