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헬멧 착용샷 찍으면 할인"…공유킥보드업계, 헬멧 장려 앞장선다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1-06-14 10:43 송고
(뉴런 모빌리티 제공) © 뉴스1
(뉴런 모빌리티 제공) © 뉴스1
전동킥보드 운영사 '뉴런 모빌리티'가 헬멧 착용 사진을 찍은 이용자들에게 1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뉴런 모빌리티는 '헬멧 착용샷' 기능을 이용해 안전 헬멧 착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뉴런 모빌리티는 앱을 통해 본인의 '헬멧 착용샷'을 찍은 이용자들은 자동으로 천원 할인 쿠폰을 받게 되며, 다음번 이용 시 할인 쿠폰으로 ‘잠금해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런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때마다 ‘헬멧 착용샷’을 찍는 이용자라면 ‘잠금해제’ 비용을 낼 필요 없이 주행 요금만 내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뉴런 전동킥보드의 주행 요금은 서울 지역 분당 150원, 안산 지역은 분당 100원이다.

지난 5월 13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은 반드시 안전 헬멧과 같은 인명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하고,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는 이용자들은 경찰 단속에 따라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이민형 뉴런 모빌리티 확장 부문 총괄 매니저는 "뉴런 이용자들이 개정된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부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에 헬멧 착용 인센티브 제공을 기획하게 됐다"며 "헬멧 착용샷 인증에 참여하면 안전과 할인 혜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사와 이용자 모두가 노력해야 안전한 전동킥보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며 "다양하고 새로운 안전 기능 개발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용자 교육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ukgeu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