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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런치, 20편 선정해 오디오북으로 낸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1-06-14 09:27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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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를 오디오북으로 출판한다.

카카오는 내달 11일까지 '윌라 X 브런치,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작품인 '브런치북' 중 원석을 발굴해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총 20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펜트하우스' 패러디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 '쓰복만' 김보민 성우, 게임 '쿠키런: 킹덤'의 '블랙레이즌맛 쿠키' 역 김보나 성우, '오버워치' 캐릭터 '솜브라' 역의 김연우 성우, 애니메이션 '미키 마우스'의 미키 역 남도형 성우, 드라마 '셜록'의 '셜록 홈즈' 역 장민혁 성우가 참여해 수상작을 낭독한다.

응모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일은 8월 30일이다.

카카오 브런치 관계자는 "실감 나고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북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날 브런치북을 기다린다"며 "브런치북은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 오디오북, VOD 등으로 형태를 다각화해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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