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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박차' 김광현, 14일 불펜 피칭…"이번 주 내로 돌아올 것" 전망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1-06-13 14:24 송고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의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AFP=뉴스1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의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AFP=뉴스1

부상으로 이탈 중인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복귀가 가까워졌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세인트루이스 담당기자 재커리 실버는 13일(한국시간) "김광현이 14일 불펜 세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 중이다. 최근 선발 4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5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등판했다가 3이닝 2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4회초를 앞두고 교체됐다. 등 통증 때문이었다. 김광현은 하루 뒤인 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이른 복귀가 예상됐고, 지난 12일 가볍게 불펜 피칭을 하면서 복귀를 향한 기지개를 켰다. 14일엔 더 강도 높은 불펜 피칭을 하면서 몸상태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실버 기자는 "김광현이 불펜 세션 소화 후 이번 주 내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복귀를 낙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선발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 잭 플레허티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다. 현지에서도 선발 보강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광현의 복귀는 세인트루이스가 기다리던 호재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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