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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美 빌보드 집중 조명…"빠르게 상승하는 그룹"

빌보드 'K팝100' 차트 7위 등극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6-13 09:57 송고
더보이즈/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더보이즈/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미국 빌보드가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국내외 화제성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더보이즈의 '킹덤 컴'(KINGDOME COME)이 이 주의 빌보드 K팝 100 차트 7위에 오른 기록을 소개, 더보이즈를 '가장 빠르게 상승하는 흥미진진한 그룹'이라고 했다.

빌보드 K팝 차트 7위에 오른 더보이즈의 '킹덤 컴'은 지난 3일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발매된 신곡이다.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이 곡은 이후 방송을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 무대 역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며, 쟁쟁한 출연팀 중 음원성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화제에 힘입어 '킹덤 컴'은 가온차트 23주 차(5월30일~6월5일) 음원 다운로드 주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도 더보이즈의 활약에 잇따라 주목했다. 유명 팝 칼럼니스트 휴 매킨 타이어(Hugh McIntyre)는 지난 10일 칼럼을 통해 "지난 주 한국에서는 더보이즈의 '킹덤 컴'이 새롭게 세일즈 순위로 떠올랐다"며 "음원 다운로드 1위에 오른 데 이어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2위를 유지 중"이라며 더보이즈의 발 빠른 성장세를 주목했다.

이에 더보이즈 멤버 케빈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빌보드 K팝 100 차트 7위에 올라 놀랍고 영광"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계 없이 성장하는 더보이즈'라는 말이 정말 좋다. 정체성을 지키고, 11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를 모두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랜선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포 유'(KCON:TACT 4 U)에 출연을 예고, 또 한 번 '한계 없는'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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