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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전국 기본면적 모내기 마무리…재해 대비 총력"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1-06-13 09:18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3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3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자 1면에 '세월이 갈수록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이 기사를 통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 진군에서 도전과 난관은 만만치 않지만 김정은 당 총비서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이겨내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1면 하단 기사에선 전국적으로 기본 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했고 김매기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농장·협동농장들에서 지난달 31일까지 기본 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했고, 이달 11일까지 전국적인 논1회 김매기 실적은 86%계선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신문 2면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친 탁월한 영도'란 제목의 특집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며 국가적, 계획적,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며 "우리가 살아갈 길은 오직 하나 자력갱생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3면엔 "회창군을 본받아 모범산림군칭호 쟁취운동을 힘있게 벌이자"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최근 10년 동안 이곳의 나무심기 실적이 거의 2배로 올랐다"며 이는 "회창군 당 위원회에서 군의 지대적 특성에 맞게 산림조성 사업의 전망 계획과 연차별 계획을 세우기 위한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작전을 펼친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또 3면 하단엔 '큰물(홍수)과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이 기사에서 "각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중소하천 및 물길정리, 양수동력설비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비롯하여 태풍과 큰물에 대처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기상수문국, 국가비상재해위원회 일꾼들은 큰물 예보사업을 과학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재해성 기후 현상에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책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4면에선 '조국의 뿌리가 되자'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국은 애국이라는 말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조국이 번영하려면 뿌리와 같은 애국자들이 많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또 별도 기사로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누구나 이런 마음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4면 하단에선 '비상방역사업에 총력을 집중'이란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하는 평성고무줄공장, 중구피복공장 등의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별도 기사에선 "먼거리 의료봉사체계를 더욱 완성하며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 것은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는 데서 중요한 문제"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5면에선 경제선동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소개했다. 신문은 "방송선전차의 힘찬 노랫소리며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경제선동활동으로 건설장은 어디가나 노랫소리로 들끓고 있다"고 설명했다.

5면 하단엔 '도덕교양은 어릴 때부터', '가정의 화목과 여성의 역할' 등 인민들의 도덕의식을 북돋는 기사들이 실렸다. 신문은 또 당의 정책적 요구 가운데 하나인 원림녹화사업을 결정적으로 치켜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 6면엔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치켜세우고, 과거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태풍 피해를 경계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6면 하단에선 국제사회에서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소식을 별도 기사로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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