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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화장실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암환자용 마약류성 진통제 패치 소지
경찰, 사인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 의뢰

(성남=뉴스1) 이상휼 기자 | 2021-06-12 19:31 송고
미금역 © News1 (자료사진)
미금역 © News1 (자료사진)
경기 성남시 미금역 장애인화장실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11일) 오전 0시30분께 미금역 장애인화장실에서 순찰하던 역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외상은 없었고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A씨의 소지품에서 암투병환자들이 사용하는 마약류성 진통제 패치가 나왔다.

A씨는 평소 병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경찰은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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