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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막둥이' 여진구, 식혜 만회→해물 짬뽕까지…요리실력 일취월장(종합)

'바퀴 달린 집2' 1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6-11 22:17 송고
tvN '바퀴 달린 집2' © 뉴스1
tvN '바퀴 달린 집2' © 뉴스1
'바퀴 달린 집2' 배우 여진구가 돌아와 수준급의 요리실력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시즌 1의 막둥이 여진구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앞마당은 선흘리 원시림에 자리했다.

돌아온 막둥이 여진구의 등장에 성동일, 김희원이 집 나가서 잘됐으면 빨리 들어와야지", "집 나가더니 건강해졌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여진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함께 열연했던 임시완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여진구는 손님과 가족 중 어떤 포지션으로 하고 싶냐는 성동일의 물음에 "해 질 때까지만 손님으로"라고 너스레를 떨다 이내 "가족이 편할 것 같다"고 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여진구와의 여행에 "부담 없고, 너무 편한 것 같다. 다른 여행과 다르다"며 기뻐했고, 김희원 역시 "더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지난 시즌 1에서 실패를 맛봤던 식혜를 다시 준비해와 폭소를 유발했다. 걱정과 달리 이날의 식혜는 합격점을 받으며 여진구를 안도하게 했다.

떡볶이 만회를 예고한 김희원은 오만둥이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국물 떡볶이를 만들었고, 여진구가 케첩, 굴 소스 등을 첨가하라고 조언하며 요리를 도왔다. 떡볶이가 완성되는 동안 임시완과 단둘이 남은 여진구는 "형 나 믿지?"라며 김희원의 요리를 몰래 맛본 뒤 설탕을 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국 여진구의 신의 한 수가 들어간 김희원의 국물 떡볶이는 모두의 극찬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여진구는 성게알에 먹을 맛간장을 나서 만들며 시선을 모았다. 임시완은 그런 여진구의 모습에 "요리사가 되어 돌아왔다!"며 놀라기도. 이어 여진구는 성동일 표 성게알 김밥, 비빔밥에 "배가 부른지도 모르겠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후식으로 자신의 식혜를 원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이어 네 사람은 험비(Humvee)를 타고 오프로드 체험에 나섰다. 요동치는 차에 큰 소리로 웃으며 오프로드를 즐기는 임시완, 여진구와 달리 김희원은 소리도 내지 못한 채 웅크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언덕 전망대에 도착한 이들은 제주의 비경을 한눈에 담으며 자연을 만끽했다.

저녁은 여진구-임시완이 해물 짬뽕을, 성동일-김희원이 돔베고기를 준비했다. 여진구는 압도적인 짬뽕 비주얼에 "중식에 소질 있나 봐"라며 자찬했다. 더불어 여진구는 돔베고기와 먹을 쌈장까지 척척 만들어내며 실력을 뽐냈다.

김희원은 여진구의 짬뽕 맛에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며 극찬했고, 성동일, 임시완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 사람은 밥까지 말아 여진구 표 해물 짬뽕을 즐겼고, 여진구는 이어진 돔베고기에 "너무 행복한데"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2'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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