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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억 회분 백신 접종 중국도 부스터샷 임상시험 돌입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1-06-11 13:34 송고
27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 대학교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학생들이 시노팜 자회사 차이나 내셔널 바이오텍 그룹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총 8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접종한 중국이 면역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인 일명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장쑤성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가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매체는 이미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에게 부스터샷이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수요일 현재 중국에서는 8억2000만 회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CDC 관계자는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포함된 지역에서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미국 CDC 산하 임상시험 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임상시험은 시작됐다.  

최소 1회 복용량의 불활화 백신을 접종한 18~59세 자원 봉사자 300여명이 임상시험에 동원될 예정이다. 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1차 접종을 한 후 1~3개월 혹은 3~6개월 후 불활화 백신 또는 재조합 벡터 백신을 접종한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백신 전문가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를 강화하기 정상적인 백신 접종 절차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 후 부스터샷을 접종하는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장기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더 많은 사람에게 부스터샷이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또 과거와 백신 접종 초기와 마찬가지로 의료진 등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전문가는 기존 백신과 동일한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부스터샷이 좋다고 했지만 또다른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는 여러 기술의 백신을 혼합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은 부스터샷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마쳤다며 부스터샷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최대 20배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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