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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은 이준석, 변화의 완성은 원희룡"

원 제주지사 "국민·당원 젊은 변화의 리더십 선택했다"
윤석열·안철수 등 당밖 대선주자에 "국민의힘 들어오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1-06-11 12:28 송고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국민과 국민의힘 당원들은 젊은 변화의 리더십을 선택했다"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당대표 당선을 축하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의 바람이 이루어졌습니다'라는 글에서 "(국민의힘이) 미래로 가 혁신정당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변화를 이끌어낸 이준석 대표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36세 소장개혁파로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20년간 보수당의 개혁을 외쳐온 오랜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내 일처럼 기쁘다"며 "이준석이 상징하는 것은 변화하라는 것이고, 완전한 혁신을 이루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서민들의 좌절과 청년세대의 절망을 꿈과 희망으로 만드는 대변혁을 이루어 내자"며 "젊은 당대표의 포용력과 관리능력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도록 모두가 도와주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저부터 전심전력을 다해 새 지도부를 도와 대선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변화의 시작은 이준석이 이끌어냈지만, 변화의 완성은 원희룡이 해내겠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대권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당 밖' 범야권 대선 주자들을 향해서도 "이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도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국민의힘 안으로 들어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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