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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거비 1억5천 모아 1500만원만 썼다…남는 돈?"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6-11 07:49 송고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지난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전당대회 전 마지막 TV토론회를 준비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이번 선거를 위해 1억5000만원을 모아 1500만원 정도 사용했다며 남는 돈은 당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 결과 발표 전날인 10일 저녁 CBS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에 출연해 "모금을 한 번 해 봤는데 1억 5000만원을 모았다"며 "회계를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한 1500만원 쓴 것 같다"고 했다.

모금액의 10분1만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코로나 시국에 맞춰서 돈 안 들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선거를 한 번 해 보자고 생각, 계획대로 된 것 같다"며 "단 하나의 문자도 보내지 않았고 사무실도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남는 돈에 대해 이 후보는 "당에 귀속해 제가 만약 대표가 된다면 그 돈으로 토론배틀이라든지 이런 것 하는데 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우선 대변인을 토론배틀을 통해 선발하려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거기서 대변인 2명,상근부대변인 2명을 뽑아 저 대신 방송 등에 출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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