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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당뇨 합병증 예측 'AI 서비스' 개발 추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06-10 18:52 송고
이상열 경희대 의학과 교수.(경희대 제공)/뉴스1 © 뉴스1
이상열 경희대 의학과 교수.(경희대 제공)/뉴스1 © 뉴스1

경희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희대는 '당뇨병 추적 관찰 데이터' 분야에 지원해 사업에 선정됐다.

당뇨병, 비만, 대사질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어 AI Hub에 기탁하는 게 목표다.

경희의료원을 중심으로 강동경희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등 3개 대학병원이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말까지 19억 원을 지원받는다.

과제 책임은 경희대 이상열 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상열 교수는 당뇨병 코호트, 레지스트리, 빅데이터 연구 전문가로 경희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에서 당뇨와 비만 환자를 치료해왔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2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장기 추적한다.

환자 개인 일상에 대한 기록인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교수는 "데이터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구현되면, 당뇨병 환자 개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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